안녕하세요!
곧 있으면 장마입니다. 요즘 날씨도 흐리고 비 소식이 자주 들려서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이라는 먹짱공식처럼 비 오는 날 보기 좋은 영화 하나 추천해 보겠습니다 ㅎㅎ
바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인데요. 일본 소설이 원작이고, 일본판 영화도 제작되었었던 영화예요. 이 영화의 키포인트는 '비'라서 딱 비 오는 날 보기 좋은 영화랍니다. 그럼 영화리뷰 시작해 볼까요?
🎬 기본 정보
제목 :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감독 : 이장훈
출연 :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장르 : 멜로드라마, 판타지
개봉 : 2018년 3월 14일
원작 : 이치카와 다쿠지의 일본 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러가기 : 왓챠,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25.12.12. 기준)
🎬 줄거리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장마철에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 앞에 나타나요. 하지만 수아는 기억을 잃은 상태로 돌아와서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해요.
우진은 수아와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지호는 엄마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과연 이 기적 같은 시간이 계속될 수 있을까요? 장마가 끝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지는 스토리예요.

💚 일본 소설 원작과 영화화 과정
이 영화는 이치카와 다쿠지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에요. 원래 소설이 워낙 유명해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영화화되었고, 그 후 2018년에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거죠. 저는 일본판 영화도 봤었는데요. 일본판 영화와 비교했을 때 한국판 영화는 원작의 감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가족의 사랑에 더 집중해서 각색한 것 같아요.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그리고 한국 가족의 따뜻함이 더 부각된 느낌이에요.
소설 → 일본 영화 → 한국 영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각각의 매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국 버전이 더 감동적이었어요.
💚 소지섭 & 손예진의 완벽한 케미
소지섭 배우님과 손예진 배우님의 연기가 정말 대박이에요. 특히 소지섭 배우님이 아내를 잃은 남편의 슬픔과 다시 만난 기쁨을 너무 잘 표현해서 보는 내내 울컥했어요.
손예진 배우님도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점점 가족에게 정을 느껴가는 모습을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했더라고요.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았답니다!
💚 김지환의 깜찍한 연기
아들 지호 역할의 김지환 아역 배우도 정말 잘했어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다시 만난 기쁨을 너무 순수하게 표현해서 보는 사람까지 감동시키더라고요.
특히 엄마한테 "기억 안 나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펑펑 울었어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기력이 정말 뛰어났어요.
💚 장마철 배경의 의미
장마철 배경이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요. 비가 오는 날의 우울함과 그리움, 그리고 비가 그치면서 찾아오는 희망 등이 스토리와 완벽하게 매치되더라고요.
특히 아쿠아리움 장면이나 놀이공원 장면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들이 너무 따뜻해서...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 감성적인 OST
OST도 정말 좋아요. 특히 케이윌이 부른 주제곡이 영화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울리더라고요. 슬프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영화 보고 나서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요.
💛 총평
중간중간에 눈물이 나는 장면이 있어서 휴지 필수인 영화예요. (마지막 부분에서 오열한 건 안 비밀)
한국 멜로드라마 특유의 애절함과 가족애가 잘 버무려져서 감동의 깊이가 남달라요. 단순하게 로맨스영화가 아니라 가족영화로서 메시지가 강해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예요.
여러분들도 보고 나면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게 될지도 몰라요. ㅎㅎ
일본 원작의 좋은 점은 살리면서 한국적인 정서를 잘 담아낸 이 영화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로서 완성도가 높아요. 비 오는 날 집에서 여유롭게 보기 좋은 영화죠. 단, 눈물이 날수도 있으니까 휴지는 준비하기~ 그럼 이번 장마철에 함께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이만 끝낼게요. 다들 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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